11/29/2016

손석희 문재인, 그리고 결과론적 뒷북.





나는 솔직히 나라가 이 사단이 난 데에는 문재인의 잘못도 있다 생각한다.
2012년을 기억한다.
네거티브 하지말고 정정당당히 정치이념으로 승부하자던 모습이 떠오른다.
거기서 부터 잘못되었다.
대통령후보로써의 자질을 따졌어야 했다.
진흙탕 싸움에서 진흙을 걷어내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더러운것을 드러내지 않고 무슨 검증이 되며
그걸 묻어놓고 이념으로 싸우자?
말이나 되는가?
물고 뜯고 모든 상처를 드러내도 시원치 않을 판에.
그렇게 해도 될까말까 한 판에.
안철수가 나와서 붙자고 했을때 그는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의 결단력을 의심하고
안철수와 마찬가지로 그 또한 너무 부풀려져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런글이 현 시국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걸 안다.
하지만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본다.
오늘 또 손석희와의 대화를 보며
그의 자질에 대해 의심한다.
그는 A는 A고 B는 B인 사람이지
A다음에 B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인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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