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6/2014

추석 at home.

+2014 0906

추석이라 집에 내려왔는데 어머니랑 이야기 하다가
같은 이야기를 항상 반복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운동하세요. 젊게 생각하세요. 결혼 이야기. 누나 이야기.
내가 키우는 고양이 이야기. 회사 이야기....
같은 주제에 같은 내용들이 많다.

나와는 달리 부모님은 그래도 지루해 하지 않으시고 계속 들어 주신다.
나는 예전에 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까 생각했는데
이제야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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